사찰방문사진

[스크랩] 부석사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서서...2

원1004 2013. 6. 17. 15:31

무량수전에서..

 

“부석사를 찾은 김삿갓의 시”

조선 후기의 방랑시인 김삿갓(1807~1863)은 부석사 무량수전 앞의 안양루에 올라 장쾌한 태백산맥의 경관을 내려다보며 다음의 시를 남겼다.

평생에 여가없어 이름난 곳 못 왔더니
백발이 다 된 오늘에야 안양루에 올랐구나.
그림 같은 강산은 동남으로 벌려 있고
천지는 부평같이 밤낮으로 떠 있구나.

지나간 모든 일이 말 타고 달려오듯
우주간에 내 한 몸이 오리마냥 헤엄치네.
인간 백세에 몇 번이나 이런 광경 보겠는가.
세월이 무정하네 나는 벌써 늙어 있네.

 

부석사 무량수전..

봉황산 중턱에 있는 부석사는 신라 문무왕 16년(676)에 의상대사가 왕명을 받들어 화엄의 큰 가르침을 펴던 곳이다.

『삼국유사』에 있는 설화를 보면, 의상대사가 당나라에서 유학을 마치고 귀국할 때 그를 흠모한 여인 선묘가 용으로 변해 이곳까지 따라와서 줄곧 의상대사를 보호하면서 절을 지을 수 있게 도왔다고 한다.

이곳에 숨어 있던 도적떼를 선묘가 바위로 변해 날려 물리친 후 무량수전 뒤에 내려 앉았다고 전한다.

그래서인지 무량수전 뒤에는 ‘부석(浮石)’이라고 새겨져 있는 바위가 있다. 무량수전은 부석사의 중심건물로 극락정토를 상징하는 아미타여래불상을 모시고 있다.

신라 문무왕(재위 661∼681) 때 짓고 고려 현종(재위 1009∼1031) 때 고쳐 지었으나, 공민왕 7년(1358)에 불에 타 버렸다.

지금 있는 건물은 고려 우왕 2년(1376)에 다시 짓고 광해군 때 새로 단청한 것으로, 1916년에 해체·수리 공사를 하였다.

규모는 앞면 5칸·옆면 3칸으로 지붕은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으로 꾸몄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한 구조를 간결한 형태로 기둥 위에만 짜올린 주심포 양식이다.

특히 세부 수법이 후세의 건물에서 볼 수 있는 장식적인 요소가 적어 주심포 양식의 기본 수법을 가장 잘 남기고 있는 대표적인 건물로 평가 받고 있다.

건물 안에는 다른 불전과 달리 불전의 옆면에 불상을 모시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무량수전은 우리 나라에 남아 있는 목조 건물 중 안동 봉정사 극락전(국보 제15호)과 더불어 오래된 건물로서 고대 사찰건축의 구조를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건물이 되고 있다.

고려시대에 지어진 부석사의 주불전. 앞면 5칸, 옆면 3칸의 단층 팔작지붕 주심포계 건물로, 지붕 추녀와 기둥 중간 부분이 볼록한 배흘림기둥의 조화가 특히 아름답다.

건물 가운데보다 귀부분의 처마 끝이 더 튀어나오게 한 안허리곡과 기둥 위쪽을 내부로 경사지게 세운 기둥의 안쏠림, 건물 귀부분의 기둥이 가운데보다 높은 귀솟음 수법 등 고도의 기법을 사용하였다.  <문화재청 인용>

 

 

 

 

 

 

부석사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기대어 봅니다.

 

 

 

무량수전의 배흘림 기둥에 서서 보면 이런 광경이... (서남방 8시방향.. 소백산을 땡겨..)

 

 

 

 무량수전에서 보면 거침없는 조망이... 

 

 

 

사바세계.. 사바란 원래 참는다는 뜻이라고..

 

 

 

 사비세계의 어려움을 이겨낸 사람만이 참된 진리의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고...

 

 

 

 무량수전 처마와 풍경..

 

 

 

무량수전 뒤편의 부석..

 

 

 

 

 

 

 

 

부석에 대한 안내문..

 

 

 

 

 처마선이 아름다운 무량수전을 배경으로..

 

 

 

 

 

 

 

 

 

 

 

 선묘각..

 

 

 

부석사 무량수전   소조아미타여래좌상    국보 제45호

 

 

 

국보 제17호 부석사 무량수전 앞 석등..

 

 

 

 

 

 

 

 

 

 

 

안양루..

 

 

 

 무량수전 전경..

 

 

 

 

 

 

 

 무량수전 편액.. 고려 공민왕의 글씨라고...

 

 

 

 안양문 오르는 계단에서 본 석등과 무량수전..

 

 

 

 다시 한번 더..

 

 

 

 안양루의 또 다름 모습.. (앞에서 오를땐 안양문, 뒤에서는 안양루..)

 

 

 

 

 

 

 

 범종루의 모습.. 목어와 법고..

 

 

 

 

 

 

 

 

 

 

 

범종각..

 

 

 

 

 

 

 

 

 

 

 

 

 

 

 

 

 

 

 

 삼성각..

 

 

 

 

 

 

 

삼성각 내부..

 

 

 

 

 

 

 

일망무재의 조망..

 

 

 

 

 

 

 

 

 

 

 

소백산을 땡겨봅니다.

 

 

 

 

 

 

 

무량수전을 뒤로 하고...

 

 

 

약수 한 사발..

 

 

 

 시~원 합니다.

 

 

 

 

 

 

 

 광대수염..

 

 

 

 

 

 

 

 지장전..

 

 

 

기와지붕에 꼬들빼기가..

 

 

 

 부석사 동탑과 서탑..

 

 

 

동탑, 범종루, 안양루.. 부석사 무량수전 가는 길은 범종루응 통과하고 약간 비켜진 안양루를 지납니다.

 

 

 

 범종루 앞에서..

 

 

 

동탑을 배경으로..

 

 

 

범종루 앞에서..

 

 

 

범종루에는 봉황산 부석사라고..

 

 

 

부석사 서탑..

 

 

 

부석사 서탑, 범종루, 안양루, 무량수전이 보입니다.

 

 

 

 서탑과 동탑..

 

 

 

 

 

 

 

 

 

 

 

 

 

 

 

 

 

 

 

 

 

 

 

 

 

 

 

 

 

 

 

 

 

 

 

 

 

 

 

 

 

 

 

 산딸나무..

 

 

 

 천왕문의 사천왕상..

 

 

 

 사천왕상..

 

 

 

 천왕문..

 

 

 

 

 

 

 

부석사 당간지주.. (보물 제 255호)

 

 

 

 

 

 

 

부석사 중창기념비..

 

 

 

부석사 일주문.. 태백산 부석사 라고..(태백산과 소백산의 중간지점에 있는.. 그래서 더 높고 큰 태백산을 선택한 건지도...)

 

 

 

 

 

 

 

 

 

 

 

 

 

 

 

 

 

 

 

 

 

 

 

 

 

 

 

 

 

 

 

 

 

 

 

 

 

 

 

 

 

 

 

 

 

 

 

 

 

 

 

 

 

 

 

 

 

 

 

 

 

 

 

출처 : 독수리 날자
글쓴이 : 주나ac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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